2015 개정 교육과정에 관한 나의 견해 (12월11까지 제출)


2015개정 교육과정이 2018 31일부터 고등학교1학년생들부터 적용 되기 시작되었다. 개정교육 제정 당시를 살펴보자면 당시 진보교육의 시대가 점차 확대되었으며, 진보교육감들의 자리로 채워져있었다. 진보교육자들은 사교육부담을 줄이며 전인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서북유럽식 교육정책을 내놓았다. 이를 간과하지 못한점이 있다면 애당초 인구가5000만이나 되는 우리나라에서 통하지 않는 교육이라는 점이다. 한국에 현실에 적합하지않는 이상주의에 사로잡힌 개정교육안이었다.  학급수를 10명내외로 맞추지 못한다면 개인의 개성과 창의력을 길러줄  있는 교육은 실현하기 힘들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현실을 파악하지 못한 진보교육감의 교육정책은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을 펴기 바쁘다.

또한, 수학과 과학 교육이 대폭 약화 되었다. 이는 세계적으로 일본, 중국, 홍콩 등의 나라에서는 수학,과학 교육을 점점  증가시키는 추세인데, 우리나라 역행하고있는 추세이다




문이과를 통합하여 공통과목으로 구성하는 것은 정책은 전혀 창의적이지 못하다. 창의성은 학생들이 활동하고 생각하는 과정에서 나타는 결과물이지 그자체를 학습할  있는 대상이 아니다. 문이과 통합을 목표한다면 그것은 지식의 통합이 아니라 사고방식을 통합시키는 과정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 다양한 과제들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생각의 방법을 정교화하고 확장시키는 것이 진짜 교육의 목적이다. 과제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얻어진 지식은 부차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렇게 학습된 지식이 나중에는 유통기한이 지난 개념이   있다.

수업은 지식이 중심이 아니라 과정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지식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평가하는 것은 쉽지만, 학생이 예전에 비해 얼마나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생각의 방법이 정교화되었는지 평가하는 것은 표준화된 도구로   있는 일이 아니다. 일선의 교사들도 지식위주의 암기 수업에 익숙해져 있는 탓에 새로운 교육방식을 몸에 익히기 위해서  년간의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이전에 일본이   전인교육을 하겠다는 이유로 교과 내용수준을 대폭 낮춘 적이 있다. 일본의 유토리교육은 교육과정을 마친 성인이 제대로  사회생활을 영위할 능력을 갖추지 못한다는 점에서 일본이 인정한 바와 같이 실패한 교육정책임이 분명하다. 그런데 최근들어,  ‘유토리라는 단어가 우리 사회에 심심찮게 다시 등장하고 있다.  정부의 수능 절대평가 정책이 일본의 유토리 교육을 모방했다는 시각에서다. 진보교육자들은 현재 실정과 상황보다는 자신들의 보고듣고 공부하던 그때, 짧게는  년에서 크게는 수십년 전이기도   옛날 행해지던 선진국 정책을 지금, 자신이 정책결정자가   시점에 실행에 옮기려 한다. 이들은 이전부터 그려왔던 그림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





현재 4 산업혁명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들과 공존의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21세기 뉴미디어 세대들의 사고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이해  필요가 있다. 이들의 뇌의 특성은 충동성이 높고, 집중할수 있는기간이 매우 짧다. 변화와 자극이 산업시대와 비교할  없을 만큼 다양해진 환경에 적응한 결과다. 이러한 환경 속에 살아가기 위해서는 진화는 자연스럽고 불가피하다. 뉴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아동, 청소년들이 현재와 같은 학교교육에서 의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연령별로 학생을 교실에 가두고 무엇을 어떤 수준으로 배우는 것을 강제할  있는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는 점을 국가는 알아야 한다. 표준화된 교육을 한계에 부딪혀 오고 있고, 오랜 전통과 관습으로 만들어진 지금의 학교체제를 지금처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해 졌다. 배우는 과목도 중요하지만 어떤지식을 어떻게 배울 것인가도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렇지 않는다면 많은 학생들이 수많은 과정의 시간을 낭비 하게  것이다. 이는 국가나 개인에게  손실로 이어진다.

2030년이 되면 지식의 1공급원이 온라인 교육이 된다는 예측을 하고 있다. 이는 온라인 과정에 대한 학점 인정과 관련이 깊다. 영어 사용권, 대학 수준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학습자를 위한 콘텐츠를 전통적인 학교 교실을 통해서만 제공하겠다는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면 한국은 세계에서 후진 교육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평가 결과를 줄세우기에만 쓰지 않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개인 역량이 교과지식보다  중요한 위치를 차지  것이다. 개인이나 조직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또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업이 매우 중요한 시대임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현실성 있는 시나리오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