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삼성제약 헬로우 프리바이오틱스 한달 먹은 후기를 가져왔어요!!

 

사실 저는 현대인의 고질병인 장건강이 무지 나쁘 거든요-_-

요즘은 차가운 것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질염도 쪼꼼 있는것같구요..ㅠㅡㅠ

여성분이시라면 공감하실꺼에요!..

그래서 유산균을 복용하기 했답니다 >-<

 

요즘은 어느 회사든지 제품이 너무 많아서 고르기도 참 힘들더라구요,..ㅠㅠ

제가 선택한 제품은 삼성제약 헬로우 프리바이오틱스를 복용해봤어요~~

 

일단 유산균을 복용하게 되면 좋은점들이 되게 많지만, 

저는 장건강이 개선 되었던것이 가장 좋았던 것같아요~

 

 

사진 갈께요~

 

짜잔~ 삼성제약에서 나온 헬로우 프리바이오틱스 입니다~ 

 

제품 표지에 보시면 락토바실러스,L-프롤린,7종 혼합 유산균,신바이오틱스라고 적혀있어요~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를 넣은 유산균은 생존력인 높아 장 까지 잘 정착하고, 증식률도 높아서 신바이오틱스라고 해요! 유산균은 장 끝까지 살아서 도달하는가가 중요한 부분인데, 프로바이오틱스만 드셨을때 보다 신바이오틱스를 먹었을때 장까지 살아서 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요!

 

박스안에는 보기좋고 휴대하기 좋게 포장되어 30포씩 들어있어요~

하루 2회까지 섭취 하실 수 있으니 가방이나, 차안에 두었다가 적당한 시간에 맞춰 드시면 되요~

 

맛도 요구르트 맛이어서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분말 형태라 냉장 보관할 필요도 없어서 상온보관으로 언제든지 손에 집어서 먹었습니다!

 

커피숍에 가져와서 커피 다먹고 한컷! 가지고 다니면서 먹기 진짜 좋아요!

나중에 또 먹으려고 집에서 챙겨 왔지요 ㅋㅋㅋ

 

 

휴대폰이랑 크기 비교~ 가지고 다니기 딱 좋은 사이즈라서 항상 챙겨먹으려고 지니고 다녔어요!

하루에 한포먹어도 적당하기때문에  한포가지고 다녔구요~ 

 

사실 여성 분들 같은경우는 질건강, 현대에 들어 고질병인 변비 같은 병이 유행하면서 예방도 필요한다는것을 뼈저리게 느꼈어요... 그래서 저도 헬로우 바이오틱스를 복용하기 시작했구요..

비록 한달이라는 짧지만서도 긴 시간동안 꾸준이 복용한 효과가 있었던것인지..

사실 예전보다 질건강이나, 변비 같은 고질병에서 충분히 호전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성분들 같은 경우는, 회사생활하시는분들부터 시작해 주부님들 까지 바빠서 유산균이다뭐다해서 챙겨먹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미래 고질병으로 고생할것을 생각하면 헬로우 바이오틱스로 시작해도 예방은 늦지 않을 꺼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헬로우 바이오틱스는 휴대하기도 간편하고 맛도 요구르트 맛이라 아이부터 어른까지 거부감없이 드실수있어요~

저도 가루약 참 싫어하는데, 이거먹고 가루약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더라구요!!0_0!!

 

 

첫째로,서양인보다 한국인에게 잘 맞는 유산균 종류도 따로 있기 때문에, 한국인 맞춤 균주의 배합으로 드시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구요.

둘째로는, 요거트나 유산균 제품을 챙겨 드시고 있다고 안심하지마세요...

요거트나 식품에 들어있는 유산균들은 대부분,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확률이 매우 낮기때문에,

유산균을 고르실때는 내산성, 내담즙성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것은 권장드립니다!

 

지금까지 후기 봐주셔서 감사해요 ><

기원전 3000년경이 되면 큰 문명이 생기고, 도시도 생기고, 문자도 생겨난다. 문자가 생긴 시점부터 바로 마약에 대한 기록이 발견된다. 즉, 그 이전부터 마약이 존재했다는 뜻이다.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지역은 양귀비, 인더스와 황허 문명에서는 대마, 마야 문명에서는 코카잎이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물론 그 외에도 수많은 마약식물이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도시가 생겨나면 사람들 사이에 계층이 나뉘기 시작한다. 그러면 종교의식을 전문으로 하는 계층도 생겨날 것이고, 그들 나름대로 비법을 기록으로 남겨 후대에 전해준다. 어떤 약을 어떻게 빨면 신을 본다. 이런것이 기록으로 전해진다.

 

이때 사람들은 지금과는 달리 마약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신의 선물이라고 생각했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약도 없는 시절에 이 식물을 먹으면 고통이 줄어들고 기분이 좋아지니 신성시할 수 밖에 없다. 원시 종교의 샤먼과 지역의 우두머리들은 이를 적극 활용했다. 귀한 마약 식물을 독점함으로써 다른 이들에게 명령을 내리고 호의를 베풀 수 있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좋은 건 다 윗사람들 몫이었다.

 

고대시대가 되면 계층이 완벽히 분화된다. 종교도 완벽히 체계를 갖추는데, 그 때문에 기존 샤먼의 입지가 줄어든다. 무엇보다 마약을 단순히 신의 선물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샤먼 영업이 힘들어진다. 요즘으로 치면 마술같은 겁니다. 마술사가 마술을 하는데 관객들이 순수하게 보는 게 아니라, '어디 한번 해봐, 내가 속임수를 밝혀줄게' 하면서 카메라로 찍으니까 마술하기 쉽지 않은 것이다.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마약에 대해 "명약과 독약의 차이는 단지 복용 비율에 의존한다"라는, 그러니까 적당히 먹으면 좋고 많이 먹으면 독이 된다는 식의 요즘 의사나 할 법한 말까지 합니다. 지금 듣기에는 하나 마나 한 당연한 소리지만 당시에는 꽤 혁신적인 접근이었다. 이전처럼 마약을 신성시하거나 무조건 죄악시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중립적으로 본 것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대중에게 마약은 신성한 것이었다. 이 시기 마약의 위상은 그리스신화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데메테로'라는 여신이 있다. 대지와 풍요의 상징이었다. 대지와 풍요는 곧 농업을 의미하니까, 농경상회에서 꽤 끗발 날리는 신이라 할 수 있다. 그런 데메테르의 상징 중 하나가 양귀비다. 

유럽 여행을 가면 도시마다 미술관이 있고, 그 미술관에는 르네상스 시기의 미술작품이 많이 걸려 있다. 대부분 그리스 로마신화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라 그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가 보기에는 그 작품이 그 작품 같고 그 사람이 그 사람 같고 그 신이 그 신 같다. 신이 너무 많아서 구분이 안 된다.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작품 속 인물이 가지고 있는 물건이다. 제우스는 번개, 포세이돈은 삼지창, 헤르메스는 네이버 모자를 쓰고 있다. 데메테르의 경우 곡식이나 농기구를 손에 들고 있다. 데메테르의 경우 곡식이나 농기구를 손에 들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 곡식이 보리 아니면 양귀비이다.

 

당시 사람들은 양귀비를 너무 좋아해서 신에게도 양귀비 꽃을 바쳤습니다. 자신들이 좋아하고 소중하게 여기는것을 신에게 바쳤다. 그래서 지금도 데메테르 여신을 모셨던 신전에 가보면, 주위에 양귀비꽃이 피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양귀비는 핫 아이템이었습니다. 여성이 아이를 못 낳으면 양귀비 브로치를 주고, 집들이 할 때는 양귀비가 그려진 그릇을 선물로 했다. 당시에는 무엇이든 양귀비 모양이면 잘 팔렸다.

 

아편은 양귀비의 즙을 가공해 만든 마약이다. 화학적인 과정이 없으니 당시에도 쉽게 만들 수 있었다. 그리스로마신화 속에서는 당시에도 쉽게 만들 수 있었다. 그리스로마신화 속에서는 아편을 데메테르 여신이 가져왔다고 되어 있는데, 대지와 농업의 여신이 인류에게 가져다준 선물이 아편이라니, 칼 세이건의 추측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하늘의 신 제우스와 대지의 신 데메테르는 남매인데, 둘 사이에 페르세포네라는 딸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하의 신 하데스가 이 페르세포네를 짝사랑했습니다. 그래서 청혼을 합니다. 그녀가 아닌 그녀의 부모에게. 가부장제 사회였으니까. 제우스는 내심 좋았습니다. 자신의 딸을 하데스에게 시집보내면, 지하도 자신의 통제 아래 둘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데메테르는 자신의 딸이 어두컴컴한 지하세계에 가는 것을 절대 용납 할 수 없었습니다.

하데스는 제우스와 작당해 페르세포네를 대낮에 납치해서 자신의 홈그라운드인 지하로 그냥 데려가버립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데메테르는 딸이 돌아오지 않자, 9일 밤낮을 딸을 찾아 세계를 떠돕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태양신 헬리오스는 데메테르에게 하데스가 페르세포네를 납치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데메테르는 직감적으로 이 납치 사건에 제우스가 관여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립니다.

 

데메테르는 무기한 파업에 돌입합니다. 일을 안 하니 땅이 메마르고, 곡식이 죽고, 세상은 굶주림으로 가득 찹니다. 민중들이 폭발 직전의 상태가 됩니다. 어쩔 수 없이 제우스가 나섭니다. 그는 하데스에게 페르세포네를 다시 지상으로 올려 보낼 것을 명령합니다. 하지만 하데스는 페르세포네가 이미 지옥의 음식을 먹었기 때문에, 원칙상 살아 돌아갈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결국 양측은 페르세포네가 1년 중 8개월은 지상에서 어머니와 함께 보내고, 나머지 4개월은 지하에서 납치범 하데스와 함께 보내는 것으로 타협합니다. 그래서 데메테르 여신도 1년 중 딸이 지상에 와 있는 8개월만 일을 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이 태업 기간이 바로 여름입니다.

 

그럼 이 이야기에서 마약이 어디 나오느냐? 어머니 데메테르가 딸의 납치에 충격을 받아 불면증을 겪게됩니다. 그때 데메테르가 아편을 먹고 오늘 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무튼 아편은 실제로 불면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신화나 종교에서 양귀비는 수면, 죽음, 그리고 동시에 부활을 의미합니다. 미국 재향군인회를 포함한 서구권 국가에서는 전사한 군인에게 양귀비를 헌화하는 관습이 있는데, 이는 그들의 부활을 염원하는 의미입니다. 양귀비에 호의적이었던 당시의 문화가 현재까지 상징적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데메테르와 페르세포네 모녀를 모시는 '엘레우시스밀교'라는 컬트 종교가 있습니다. 이들은 페르세포네가 지상에 올라와 어머니를 만나는 것을 기념해, 1년에 한번씩 '엘리우시스 제전'을 개최한다. 이의식에 참여한 사람은 무조건 비밀 엄수 조약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비밀은 늘 완벽히 지켜지진 않는다.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이 제전은 10일간 진행되는데, 참석자들은 이런저런 의식을 치르며 9일간 금식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날, '키케온'이라는 음료를 마십니다. 그리고 그들은 신을 만나든지 사후세계를 보든지, 진리를 찾고 그곳을 떠납니다. 키케온은 보통 와인을 기본으로 해서 보리와 박하를 섞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부 학자는 환각 효과가 있는 맥각균이 섞였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아무래도 신을 보려면 그 정도는 들어가야겠죠? 금식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다음, 일종의 환각파티를 벌인 것이다.

 

이 행사는 컬트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큰 인기를 누렸고, 많은 사회 상류층이 참여했습니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도 이 제전의 열혈 참가자 였다. 이 행사에 관한 두 사람의 평가를 들어 봅시다.

 

아래 세계에서 정화되지 않은 사람들은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살겠지만, 이곳에서 정화 의식을 치른 사람들은 신과 함께 살 것이다. - 소크라테스

 

엘레우시스 밀교의 궁극적인 의도는, 우리가 내려온 원천적인 원리들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며, 영적인 선을 완벽히 즐기는 것이다. - 플라톤

 

원천적인 원리와 영적인 선... 플라톤이 말하는 이데아가 키케온을 마시고 본 환각이라는 강력한 의심이 든다. 물론 그렇다고 그의 철학이 갑자기 가치가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이상하게 뭔가 큰 배신감이 든다.

엘레우시스 밀교는 로마시대에도 큰 인기를 끌었다. 로마 철학자 키케로도 이 행사의 마니아였다.

 

아테네인들이 로마에 남긴 많은 훌륭한 것 중에, 엘레우시스 밀교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 엘레우시스 밀교 덕분에, 로마인들은 야만적이고 미개한 삶은 벗어나 문명인이 될 수 있었다. 로마인들은 엘레우시스 밀교의 의식들로부터 삶의 시작에 대해 배웠으며, 행복하게 사는 힘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은 희망을 품고 죽을 수 있게 되었다. - 키케로

 

시인 호메로스가 쓴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에도 마약이 등장한다. 보통 술에 아편을 섞은 형태로 나오는데, 우울증이나 불면증에 걸린 이들에게 안식을 주고, 부상의 고통을 덜어 준다. 재밌는 건, 작품 속에서 아편이 간혹 '망각의 약'으로도 사용된다는 것이다. 트로이 전쟁이 끝난 후, 헬레네는 병사들의 상처와 슬픔을 달래기 위해 술에 특별한 약을 첨가하는데, 그 술을 마신 이들은 부모와 형제를 잃은 슬픔을 망각해 버립니다.

 

히포크라테스도 아편 츤데레 였습니다. 그는 아편중독

[마약 이야기] #1 태초에 마약이 있었다.

 

알파고

 

2016년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꺾은 후, 모든 사람이 AI의 전문가가 되었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서는 특이점이 올 것인가? 그렇게 되면 인류는 끝장인가?" 같은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전화번호도 하나 못 외우는 사람들의 고민이라고 하기에는 기계들에게 다소 미안한 수준이다.

 

 

 

인공지능의 특이점에 관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뜬금 없는 의문이 하나 생긴다. 우리 인간, 호모사피엔스는 언제부터 특이점을 넘어서 동물이 아닌 '인간'이 됐을까?

물론 인간은 동물이다. 거슬러 올라가보면 호모사피엔스나 다른 동물이나 다 같은 조상에서 나왔다. 하지만 인간은 동물과 확실히 다르다. 

인간이 진화과정에서 다른 동물들과 달라진 그 순간을 특이점이라고 해보자. 인간은 어떻게 그 특이점을 넘을 수 있었을까? 

미국의 학자 테렌스 맥케나는 자신의 저서 <신들의 음식>에서 '마약 원숭이'라는 흥미로운 가설을 제시한다. 그의 주장은 아래와 같다.

 

인류의 진화과정

 

아프리카에 살던 고대 인류는 우연히 환각물질인 실로시빈이 포함된 버섯을 섭취하게 된다.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아졌다. 그러니 그 버섯을 찾아 계속 섭취한다. 그런데 이 버섯이 단순히 기분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뇌를 자극하고, 더 좋은 시력을 얻게 해준다. 그 덕분에 이들은 경쟁자보다 뛰어난 사냥꾼이 될 수 있었고, 그 결과 생식에도 유리했을 것이다. 또 환각을 보게 되면서 도구 제작, 언어, 자기 성찰, 종교와 관련된 상상력도 발휘 한다.

 

 

 

우리도 평소에 조금 부족하거나 소심한 사람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거나 과감한 결정을 하면, '오~ 재 약빤거 아냐?'같은 말을 한다. 테렌스 맥케나는 진화를 이렇게 설명한다.

"우리 조상이 약을 빨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특이점을 넘어 설 수 있었겠는가?"

 

 

 

하지만 이 가설을 증명하는 것은 쉽지 않다. 네안데르탈인의 유적에서 마약의 흔적이 발견된 경우가 있지만, 그 때문에 인류가 진화하게 되었는지를 판단하려면 살아 있는 원시인을 데려다 뇌파 검사라도 해봐야 한다. 셰프가 숨겨놓은 MSG마냥,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는 상황이다.

 

대마초(마리화나)

 

마약 물질이 뇌를 자극하고 수행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사실은 맥케나 이후 수많은 이들의 실험으로 증명되고 있다. 하지만 마약이 뇌 활동에 도움을 준다는 것과, 그로 인해 진화를 했다는건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당연히 마약 원숭이 가설은 정설이 아니다. 야생의 동물들도 환각 식물을 즐기 경우가 있으니 인류의 조상도 섭취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때문에 인류가 진화했다고 주장하려면 훨씬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 많은 학잣는 맥케나의 주장을 약빨고한 헛소리정도로 치부한다. 이게 단순히 악의적 비난은 아닌 것이, 맥케나는 실제로 마약을 흡입했다. 물론 그가 마약을 했다고 그의 말이 틀렸다고  할 순없다. 다만, 진화의 신체적 변화를 고려해 봤을때, 마약가설보다는 화식가설이나 육식가설이 더 그럴듯할 뿐이다. 하지만 진화는 복잡한 과정이고, 중간에 어떤 원인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했을지는 아무도 정확히 알 수는 없다.

 

샤머니즘

 

그럼 일단 진화는 했다고 치고, 그 이후 이야기를 해보자. 

기원전 1만 2000년쯤부터 샤머니즘, 토테미즘, 애니미즘 같은 기초적 형태의 종교들이 생겨난다. 학자들은 이때부터는 인류가 확실이 마약을 인식했다고 본다. 종교지도자인 샤먼이 주로 마약을 사용했는데, 이들은 의사의 역할도 동시에 수행했기 때문에 주변 식물에 대한 정보를 어느정도 가지고 있었다. 주로 마약류 버섯이나 풀을 이용 했다.

 

 

 

우리 생각에는 샤먼들이 미친 척하면서 헛소리로 사람들은 현혹해 놀고 먹은 것 같지만, 신들린다는게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만약 마약식물의 도움이 없었다면 더 어려워 졌을 것이다. 인도 수행자들을 보면 오랜시간 명상을 통해서 어떤 경지에 이르는 이들도 있지만, 약물의 도움을 받아 빠른 시간안에 경지에 이르는 걸 추구하는 사람들도 있다. 정신의 MSG이다. 일부 학자들은 이런 마약식물들을 통한 망아 상태와 황홀경이 샤머니즘의 본질이라고 이야기한다. 샤먼에게 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던 것이다.

 

 

 

 

그래서 동굴 벽화에도 샤먼이 이상한 버섯을 주워먹는 장면이 남아있다. 신석기 기대가 되고 능력이 시작되면서, 마약은 단순히 주워먹는 수준을 넘어 재배되기 시작 한다. 기원전 5000년 쯤 되면 천연 마약 중에 성능이 꽤 좋은, 대마초, 양귀비, 코카가 등장한다.

신기하다. 당시 사람들은 먹고살기도 빠듯했을텐데 마약이라니,,, 우리는 ' 인류가 농경을 시작했다'라고 하면, 당연히 식량 생산을 위해 농경을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칼세이건의 코스모스

 

 

하지만 <코스모스> 로 유명한 과학자 칼 세이건은 자신의 책 <에덴의 용: 인간 지성의 기원을 찾아서>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한다. 자신의 친구가 연구를 위해 원시상태의 삶을 유지하는 피그미족과 한동안생활 했는데, 수렵,채집으로 삶을 영위하는 피그미족이 유일하게 길러 수확하는 작물이 대마(마리화나)였다고 한다. 식량이 아니라 마약을 먼저 재배한것이다. 피그미족뿐만아니라 다른부족도 마찬가지이다. 어쩌면 마약 재배가 농업의 발견, 나아가 인류문명의 발전을 가져온 것이 아닐까 추측한다.

즉, 안정적으로 마약을 공급하기 위해 최초의 농경이 시작되었고, 그러다 '식량도 재배해볼까?'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칼 세이건은 대마초옹호론자 였다. 

 

이누이트족

피그미족 외에도 이제까지 발견된 대부분의 원시인은 마약이든 알코올이든 향정신성 물질을 즐기고 있었다. 유일하게 이누이트족만은 이런 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는 그들이 처한 환경이 워낙 춥고 척박해 이런 유의 식물이 자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도 탐험가들이 알코올을 전해줬을 때 바로 중독 되어 버렸다. 마약이 인류를 진화시켰는지, 농경을 유발 했는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인류가 이를 즐긴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미니멀 라이프, 현금 없는 삶을 생활화 하다 2탄

 

화폐는 인간들의 삶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그런데 그 보다 더 편하고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어떤 것이 있다면?

당신은 바꾸시겠습니까?

저는 실천중입니다.

 

 

 

모든 구매를 현금없이 오로지 스마트폰에 의존해 바코드, QR 코드로 결제를 합니다.

또한, 필요한 물건은 인터넷 구매를 즐겨합니다.

그렇다면 현금이 필요할까요?

 

 

 

 

 

사실 삼성페이 같은 결제 앱들도 있는데, 삼성폰을 사용해야 하는거라,,

저같이 샤오미폰쓰는 사람은요?

 

그래서!

 

제가 즐겨쓰는 결제 앱들을 소개합니다.

 

 

 

PAYCO 페이코 결제앱 

 주로 오프라인으로 구매할때 페이코를 자주 사용합니다. 

페이코에 저의 카드 정보를 입력 해놓고 결제할때마다 번거롭게 개입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비밀번호 6자리를 누르고 쉽게 결제를 진행합니다.

 

 

 

다양한 은행 앱들 "K뱅크"

요즘은 다양한 은행에서도 바코드나 QR 코드를 제공하는데요. 

저는 인터넷 은행인 K뱅크를 사용합니다.

 

 

 

카카오톡에서 만든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정말 간편하죠?

두말 필요없습니다. 정말 많이 써요. 

어딜가나 사용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왠만한 대기업들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저는 위의 3가지 앱을 자주 사용하여 물건을 구입하는데요.

중국은 알리 페이라는 결제로 재래시장에서도 현금을 사용하지않고 스마트폰으로 바로 결제를 진행한다고 하네요!..

번거롭게 주섬주섬 동전꺼낼필요 NO! 현금 넣어도 스마트폰 입력한번으로 결제 완료! ㄷㄷ

중국은 QR코드의 사용비율이 높다고합니다..(처음으로 대단해보여..)

 

보수적이면서 신용카드 비율이 높은 우리 나라 특성상 스마트폰 바코드 결제가 대중화 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꺼라고 보입니다.

 

지금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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