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ていく・~てくる

시작하기

1. 밥은 먹고 가겠습니다. > ごはんは食べていきます。

2. 밥은 먹고 왔습니다. > ごはんは食べてきました。

3. 앞으로도 일은 계속해 가겠습니다. > これからも仕事(しごと)は続(つづ)けていきます。

4. 지금까지 열심히 해 왔습니다. > 今(いま)まで一生懸命(いっしょうけんめい)がんばってきました。

1번2번 >공간적 이동을 나타냄

3번4번 > 시간에 의한 변화

알아보기

오늘의 단어

やる 하다(=する)

持ち物  もちもの 소지품

老夫婦 ろうふうふ 노부부

向う   むこう 건너편, 전방, 저쪽

話し声   はなしごえ 이야기소리

台所    だいどころ 부엌

におい   냄새

知らない人  しらないひろ 모르는 사람

話しかける  はなしかける 말 걸다

夜中     よなか 밤중

わざわざ   일부러

年賀状    ねんがじょう 연하장

キャンプ  캠프

おにぎり  주먹밥

家族写真  かぞうしゃしん 가족사진

幼稚園   ようちえん  유치원

身分証明書 みぶんしょうめいしょ 신분증

昼     ひる   점심

卒業後  そつぎょうご  졸업 후

がまんする 참다

 なんだか  왠지, 어쩐지

お腹   おなか   배

減る    へる  줄다

増える   ふえる  늘다, 증가하다

風    かぜ  바람

人口   じんこう 인구

だんぶ   꽤

慣れる  なれる  익숙해지다

上の子・下の子  うえのこ・したのこ 큰아이/작은 아이

友人    ゆうじん  친구

同窓会   どうそうかい  동창회

案内状   あんないじょう  안내장

雪     ゆき     눈

出張    しゅっちょう  출장

학습하기

주제1 ~ていく・~てくる 만드는 법

> 동사て형+ていく

書く > 書いて行く

書かない > 書かないで行く

 

食べる   >  たべていく

食べない  > 食べないで行く

「て」다음에「~いく 가다」와「~くる 오다」는 보통  ひらがな로 쓴다

> 아래의 예를 참고하여 빈 칸에 알맞게 작성하시오.

する > していく

しない > しないでいく

  1. かう > かっていく
  2. はなす > はなしていく
  3. まつ > まっていく
  4. あそぶ > あそんでいく
  5. よむ > よんでいく
  6. かわない > かわないでいく
  7. はなさない > はなさないでいく
  8. またない > またないでいく
  9. あそばない > あそばないでいく
  10. よまない > よまないでいく

> 동사 て형+てくる

書く > かいてくる

書かない > かかないでくる

 

食べる > たべてくる

たべない > たべないでくる

> 아래의 예를 참고하여 빈 칸에 알맞게 작성하시오.

する > してくる

しない > しないでくる

  1. かう > かってくる
  2. はなす > はなしてくる
  3. まつ > まってくる
  4. あそぶ > あそんでくる
  5. よむ > よんでくる
  6. かわない > かわないでくる
  7. はなさない > はなさないでくる
  8. またない > またないでくる
  9. あそばない > あそばないでくる
  10. よまない > よまないでくる

주제2. 공간적 이동

1 공감적 이동「~ていく」

N4 ~ていきます ~해가다, ~하고 가다

> 동사 て형+ていきます

1) 어떤 행위를 하고 나서 가는 것을 나타낸다.

1.夕食(ゆうしょく)は食べていきます。저녁은 먹고 가겠습니다.

2.もう少(すこ)しやっていきます。 조금 더 하고 가겠습니다.

> 동사て형+ていきます

2) 멀어져 가는 이동을 나타낸다.

1. 船(ふね)はどんどん島(しま)から離(はな)れていった。

배는 계속 섬에서 떨어져갔다.

2. 子供(こども)たちは家(いえ)に帰(かえ)っていった。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갔다.

>동사 て형+ていきます

3) 어떤 수단으로 가는지 혹은 이동시의 상태를 나타낸다.

1. 田中さんはさっき走(はし)っていきました。다나카씨는 방금 뛰어 갔습니다.

2. 駅(えき)まで歩(ある)いていきます。역까지 걸어서 갑니다.

> 아래의 문장을 바꾸어 써보시오.

明日(あした)は地下鉄(ちかてつ)に乗(の)る。 내일은 지하철 타고 가겠습니다.

정답 明日は地下鉄に乗っていきます。

2 공간적 이동「~てくる」

N4 ~てきます ~해오다, ~하고 오다

> 동사 て형+てきます

1) 어떤 행위를 하고 나서 오는 것을 나타낸다.

1. パンを買ってきます。빵을 사 오겠습니다.

2. 夕食は食べてきました。 저녁은 먹고 왔습니다. 

> 아래의 문장을 바꾸어 써보시오.

持(も)ち物(もの)に名前(なまえ)を書くてください。 소지품에 이름을 쓰고 오세요.

정답 持ち物に名前を書いてきてください。

> 동사て형+てきます

2) 가까워지는 이동을 나타낸다.

1. となりの家に老夫婦(ろうふうふ)がひっこしてきました。 옆 집에 노부부가 이사 왔습니다.

2. 子供(こども)たちが公園へ集まってきた。 아이들이 공원에 모여 왔다.

3) 어떤 수단으로 오는지 혹은 이동시의 상태를 나타낸다.

1. 向(む)うから田中さんが歩(ある)いてきます。 건너편에서 다나카씨가 걸어 옵니다.

2. タクシーに乗ってきました。택시를 타고 왔습니다.

4) 이쪽으로 향한 사물의 접근을 나타낸다.

1. 外(そと)から話(はな)し声(ごえ)が聞(き)こえてきた。 밖에서 이야기 소리가 들려 왔다.

2. 台所(たいどころ)からいいにおいがしてきた。 부엌에서 좋은 냄새가 난다.(냄새가 날아온다.)

 

3 한국어와 다른 일본어「てくる」

> 일본어는 상대방한테서 내가 행위를 받을 때는 「~てくる」가 필요하다.

高校(こうこう)の友達(ともだち)が私(わたし)にメールを送(おく)りました。

高校(こうこう)の友達(ともだち)がメールを送ってきました。 고등학교 때 친구가 메일을 보내 왔습니다.

1. 知(し)らない人が話(はな)しかけてきた。모르는 사람이 말 걸어 왔다.

2. 部長(ぶちょう)が急(きゅう)な用事(ようじ)ができたと言(い)って、 夜中(よなか)に電話(でんわ)してきた。 부장님한테 급한 일이 생겼다면서 밤중에 전화 왔다.

3. 友達(ともだち)がわざわざ遠(とお)くから訪(たず)ねてきた。 친구가 일부러 멀리서 찾아왔다.

>아래의 문장을 바꾸어 써보시오.

友達(ともだち)が年賀状(ねんがじょう)を送(おく)る。 친구가 연하장을 보내 왔습니다.

정답 友達が年賀状を送ってきました。

> 동사て형+ てきます

5) 화제를 가지고 온다.

1. 連休(れんきゅう)は日本へ行ってきました。 연휴때 일본에 갔다 왔습니다.

2. おいしいものをたくさん食べてきました。 맛있는 것을 많이 먹고 왔습니다.

3. 今年(ことし)の夏(なつ)はキャンプに行ってきました。 올 여름에는 캠프에 갔다 왔습니다.

6) 「持(も)っていく・持ってくる」 가지고 가다/ 가지고 오다

1. 明日(あした)はおにぎりを作(つく)って持っていきます。내일은 주먹밥을 만들어서 가지고 가겠습니다.

2. 家族写真(かぞくしゃしん)を持ってきました。가족 사진을 가지고 왔습니다.

7 문장엽습

1. 아버지가 케이크를 사 왔습니다.  > 父がケーキを買ってきました。

2. 신분증명서를 가지고 와주세요. > 身分証明書(みぶんしょうめいしょ)を持ってきてください。

3. 점심은 먹고 가겠습니다.  > お昼(ひる)は食べていきました。

4. 내일은 도시락을 가지고 오세요. > 明日はお弁当(べんとう)を持ってきてください。

5. 일요일에 여동생을 유원지로 데리고 갔습니다. > 日曜日に妹(いもうと)を遊園地(ゆうえんち)へ連(つ)れていきました。


주제3. 시간에 의한 변화

1 행위가 계속 되는 것을 나타낸다.

N4 ~ていきます/ ~てきます 행위가 계속 되는 것을 나타냄

>동사て형+ていきます ~해 가겠습니다.

1) 「これから(앞으로, 이제부터)」등의 표현과 함께 사용한다.

1. これから二人(ふたり)で幸(しあわ)せに暮(くら)らしていきます。앞으로 둘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

2. 卒業後(そつぎょうご)も日本語の勉強を続(つづ)けていきます。졸업 후에도 일본어 공부를 계속해 가겠습니다.

2) 「今(いま)まで(지금까지)」「ずっと(쭉)」등의 표현과 함께 사용한다.

1. ずっと写真(しゃしん)の仕事(しごと)をしてきました。 쭉 사진 일을 해 왔습니다.

2. 今までがまんしてきました。 지금까지 참아 왔습니다.

 

2 변화를 나타낸다.

N4 ~ていきます・~てきます 변화를 나타낸다.

> 동사 て형+てきました ~하기 시작했습니다.

1. 雨(あめ)が降(ふ)ってきました。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2.  少(すご)しずつ日本の生活(せいかつ)に慣(な)れてきました。 조금씩 일본 생활에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 형용사가 앞에 올 경우, 「なる(~해지다)」를 접속하여「~なってきた」의 형태가 된다.

>> い형용사い+くなる 

  熱(あつ)い >>>熱(あつ)くなる

  冷(つめ)たい >>> 冷(つめ)たくなる

>>な형용사+になる

  元気(げんき) >>> 元気になる

  きれい >>> きれいになる

1. なんだかおもしろくなってきました。 왠지 재미있어지기 시작했습니다.

2. 急(きゅう)におなかが痛(いた)くなってきた。 갑자기 배가 아파지기 시작했다.

■ 「どんどん 자꾸, 갈수록」「だんだん 점점」「少しずつ 조금씩」「見る見るうちに 금세」「ますます 더욱더」등 변화를 나타내는 부사와 함께 사용된다.

1. 色(いろ)が見る見るうちに変わっていった。 색이 금세 변해 갔다.

2. 水がどんどん減(へ)っていく。 물이 자꾸 줄어간다.

> 아래의 문장을 바꾸어 써보시오.

人が多くなってきました。 사람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3 문장연습

1. 지금까지 도시에서 생활해 왔습니다. >> 今まで都市(とし)で生活してきました。

2. 스물살 때부터 계속 이 가게에서 일을 해 왔습니다. >> 二十歳(はたち)のときからずっとこの店(みせ)で働(はたら)いてきました。

3. 갑자기 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 急(きゅう)に寒(さむ)くなってきました。


평가하기

夏休(なつやす)みに四泊五日(よんぱくいつか)で東京と京都へ行ってきました。

東京から京都までは、新幹線(しんけんせん)に乗っていきました。


정리하기

「~ていく」「~てくる」를 활용하여, 아래의 문장을 일본어로 써보세요.

> 역까지 걸어서 갑니다. >>> 駅まで歩いていきます。

> 작은 아이도 데려 가겠습니다. >>> 下(した)のお子(こ)も連(つ)れていきます。

>점심은 준비하고 오세요 >>> お昼(ひる)は準備(じゅんび)してきてください。

>친구가 동창회 안내서를 보내 왔습니다. >>> 友人(ゆうじん)が同窓会(どうそうかい)の案内状(あんないじょう)を送ってきました。

>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 雪が降(ふ)ってきました。

공간적 이동

> 동사  て형+ていきます

1) ケーキは私が買(か)っていきます。 케이크는 내가 사 가겠습니다.

2) 女の子(おんなのこ)が泣(な)きなが帰っていった。 여자 아이가 울면서 돌아갔다.

3) タクシーに乗っていきましょう。 택시 타고 갑시다.

> 동사て형+てきます

1)おみやげを買ってきた。선물을 사 왔다.

2) 子供(こども)がけんかして、泣(な)きながら帰(かえ)ってきた。아이가 싸워서 울면서 돌아왔다.

3)  今日はコートを着(き)てきました。오늘은 코트를 입고 왔습니다.

4) 一週間(いっしゅうかん)前に送(おく)った郵便物(ゆうびんぶつ)が自分(じぶん)のところへ戻(もど)ってきた。 1주일 전에 보낸 우편물이 나한테 돌아 왔다.

5) 昨日、スペイン料理を食べてきました。어제 스페인 요리를 먹고 왔습니다.

 >>昨日、スペイン料理を食べてきたんですが、~ 어제 스페인 요리를 먹고 왔는데요,~

6) お弁当(べんとう)を持(も)ってきました。 도시락을 가지고 왔습니다.

7) 子供(こども)を連(つ)れていきました。아이를 데리고 갔습니다.

> 행위가 계속 되는 것을 나타냄

1) これからもいっしょにがんばっていこう。 앞으로도 같이 열심히 해 가자.

2) 水泳(すいえい)は学生(がくせい)のころから続(つづ)けてきました。수영은 학생때부터 계속해 왔습니다.

> 변화를 나타냄

1)  なんだか心配(しんぱい)になってきました。왠지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2) 客(きゃく)が少しずつ増(ふ)えていく。손님이 조금씩 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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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상대(上代) : 신화(神話)·전설(伝説)·설화(説話)

 

학습목표

  • 일본문학의 시대 구분을 할 수 있다.
  • 상대문학의 시대 배경을 설명할 수 있다.
  • 신화, 전설, 설화의 차이점을 설명할 수 있다.

학습내용

  • 일본문학의 시대 구분 개설
  • 상대 시대 배경 개설
  • 신화,전설,설화 장르의 개설

1 일본문학의 시대 구분 개설

  > 일본문학사의 시대 범위

  - 수도를 나라현 남부의 아스카에 둔 최초의 율령국가가 성립한 592년(한반도의 삼국시대)부터 도쿄가 수도인

현재까지의 약 1400년 간을 여섯 시기로 구분

 

592년

상대(약 200년)

794년

중고(약 400년)

1192년

중세(약 400년)

1603년

근세(약 270년)

1868년

근대(약 80년)

1945년

현대(약 70년)

현대

 

2 상대 시대배경 개설

상대  1. 아스카시대 2. 나라시대

-아스카 시대가 시작되는 592년은 수도를 나라현 남부의 아스카에 두기 시작한 해로 이 시기를 아스카 시대라고 부름

- 나라시대가 시작되는 710년은 수도를 나라현 북부의 나라에 두기 시작한 해로, 794년에 나라 북쪽에 위치한 교토로 수도를 다시 이전하기 전까지의 시대

 

> 아스카 시대와 나라 시대의 수도 이전

오사카  교토(헤이안쿄-794년)<나라(헤이조쿄-710년)<아스카(592년)

 

-아스카무라 다카마쓰 고분(이미지 참고)

-다카마쓰 고분 여인 그림 (이미지 참고)

 

? 일본의 상대에 해당하는 592년부터 794년까지 약 200년 간,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에서는 역사적, 문학사적으로 무슨 일이 있었을까?

  한국 유라시아
600년 대 신라 삼국통일 이슬람세력의 예루살렘 정복
600년 대 발해건국  현장「대당서역기」
700년 대 혜초「왕오천축국전」 안사의 난 양귀비 처형
700년 대 신라 독서 삼품과 설치 프랑크 왕국 통일

>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책 「고지키」712년

>가장 오래된 역사책 「니혼쇼키」 720년

>가장 오래된 노래집 「만요슈」 759년 이후 성립

>최초의 지방 풍토 지리서「후도키」713년

>일본 최초의 불교 설화집「니혼 료이키」822년

 

3 신화 전설 설화 개설

>신화 :신과 관련된 이야기(일본 창세신화, 한국의 단군신화)

>전설 : 선조의 영웅담이나 지역의 전승 이야기 (oo지방 전설, 전설의 고향)

>설화 : 인간과 관련된 이야기(불교설화, 민간 설화) 

>한국문학에서의 설화 분류

설화 : 신화,전설,민담

-신의 이야기, 전해 내려 오는 이야기, 그리고 민간에서 전승되는 이야기

-신화, 전설, 설화, 민담의 구분이 모호한 경우가 많음

퀴즈

Q 「엄마 찾아 삼 만리」를 일본어로 번역하면?

母を訪(たず)ねて三万里(さんぜんり)

 

三千里(さんぜんり)

해설) 일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 집권 이후, 10리를 1리로 환산하게 되었다.

 따라서 한국의 아리랑 고개 노래에서의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의 10리를 그대로 번역하면 안된다.

일본에서의 10리는 한국의 100리이므로, 400m x 100=4만 미터, 약 40km가 되기 때문에 1리로 번역해야 한다.


 

 

학습 목표

현존하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책인 「고지키」에 실린 신화를 감상하고 일본인의 신에 대한 관녀을 설명할 수 있다.

학습 내용

「고지키」 작품 해설

「고지키」 속의 신화

「고지키」 속의 신들

 

1「고지키」 작품 해설

>「고지키」712년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최초의 문헌

-상중하 3권으로 구성 

 

「고지키」속의 신들

천상의 신들은 물뿐인 아래 세상을 바라보고는 이자나기(오빠)와 이자나미(여동생) 남매에게

창을 주어 아래 세상을 굳히게 만든다. 남매는 아마노 우키하시라는 다리 위에서 창으로 액체상태인 아래 세상을 열심히 휘저었고, 그 결과, 굳은 땅이 만들어지게 된다. 그러자 두 남매는 굳어진 지상에 내려와 결혼을 하고 그곳을 발판 삼아 이자나미는 임신을 하고 일본 열도와 온갖 신들을 낳게 된다.

- 아스카무라 다카마쓰 고분(이미지 참고)

- 신의 영역을 나타내는 あめのみはしら(이미지 참고)

- 신랑은 기둥 왼쪽을 돌아 나오는 신도식 결혼식(이미지 참고)

 

이자나기와 이자나미가 서로 백년해로 하였다는 해피 엔딩으로 「고지키」의 신화는 끝나지 않는다.

둘은 사별한다. 이자나미가 불의 신을 출산하다가 그만 화상을 입어 죽고 만 것이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를 잊지 못한 이자나기는 저승으로 아내를 찾아 간다. 그리고 이 장면은 독사에 물려 죽은 아내 에우리디케를 찾아 저승으로 간 오르페우스의 이야기를 연상시킨다. 그리고 둘은 재회한다.

 

하지만 결과는 해피엔딩이 아니다.

오르페우스는 지상에 나갈때 까지 절대 뒤를 돌아 보아서는 안 된다는 금기를 깨고 말았는데, 이와 비슷한 실수를 이자나기도 범하고 만 것이다. 이자나기는, 절대 자신의 모습을 보아서는 안된다는 이자나미의 말을 어기고, 그만 이자나미의 모습을 보고 만다. 흉하게 일그러진 이자나미의 추한 모습을 본 이자나기는 놀라 도망을 친다.

-금기를 깨고 이자나미를 보고 만 이자나기(이미지 참고)

-저승 음식을 먹어 버린 이자나미와 저승의 석류를 먹어 버린 페르세포네(이미지 참고)

-금기를 깨고 에우리디케를 보고 만 오르페우스(이미지 참고)

그리고 분노한 이자나미는 저승의 오니들을 이끌고 이자나기를 추격한다.

(감히 내 말을 어기다니. 이제 난 못 돌아가잖아? 어떡할래? 화장 안 한 내 추한 모습을 보다니!)

일본문학에서 약속을 어긴 남자를 여자가 뒤쫓아 가는 장면은 결코 드문 장면이 아니다.

저승에서 천신만고 끝에 도망쳐 나온 이자나기는 오니들이 지상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이승과 저승을 연결하는 고개의 입구를 바위로 막는다. 

- 이자나기를 추격하는 이자나미와 저승의 오니들(이미지 참고)

- 머리빗살(이미지 참고)

-여우 누이 이야기 빨간병, 파란병, 하얀병(이미지 참고)

-黄泉平坂(よもつひらさか)

저승에서 돌아 온 이자나기는 물로 몸을 씻는다.

상갓집에 갔다 오서 소금 뿌리는 격이다.

왼쪽 눈을 씻자 아마테라스가 태어나고 오른쪽 눈을 씻자 쓰쿠요미가 태어난다.

그리고 를 씻자 스사노오가 태어난다. 삼귀신의 탄생이다. '귀신'이 아니라 '귀한 신'이니 주의 하자.

- 태양이 왼쪽인 일월오봉도 병풍(이미지 참고)

- 서구의 오른쪽 우위 2등은 1등의 오른쪽, 홈팀은 오른쪽(1루)

- 트럼프 일본 방문/아베 미국 방문

- 국제의전에서 손님은 오른쪽이 상석

 

이들 삼귀신은 각각 하늘(태양신)과 밤 세상(달신), 그리고 바다(무력신)를 다스릭 되는데,

아마테라스는 여신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으며, 스사노오는 거친 무력의 신으로 인식 된다.

그 후, 아마테라스의 손자인 니니기가 다카치호(규슈 미야자키현 지명)에 내려오는 천손강림이 일어난다.

그리고 일본의 환웅이라 할 수 있는 니니기의 4대 손인 진무가 일본 최초의 천황이 된다.

따라서 일본 천황의 5대조 할머니가 태양신 아마테라스인 셈이다.

- 다카치호의 협곡

- 태양신 아마테라스를 모신 이세신궁

 

Q 산해진미를 일본어로 번역하면? 海幸山幸(うみさちやまさち)

이 표현은「고지키」의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우미사치히코(형)와 산의 신 야마사치히코(동생) 형제와도 관련있다.

흥부 놀부 이야기에서도 그러하듯, 대게는 형이 나쁘고 동생이 착한데, 일본 신화에서도 야마사치히코가 결국은 형을 혼내주고 승리한다. 물론, '山塊(さんかい)の珍味(ちんみ)'라는 표현도 쓴다.


학습 목표

현존하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인 「니혼쇼키」에 실린 신화와 천황이야기를 감상하고 일본인의 신과 천황에 대한 관념을 설명 할 수 있다.

학습 내용

1.「니혼쇼키」작품 해설

2.「니혼쇼키」속 신과 천황 이야기

 

「니혼쇼키」(720년)

-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최초의 역사서

- 천황의 칙명에 의해 도네리 친왕 등이 만든 30권짜리 역사서로, 신대에서 시작하여 천황가의 6대조 조상신들을 볼 수 있음

이자나기 > 아마테라스 > 아메노 오시호미미 > 니니기 > 야마사치히코 > 우카야후키

 

>「니혼쇼키」(720년)

- 초대 진무 천황의 6대조 조상신의 계보

- 초대 진무 천황에서 41ㅐ 지토 천황에 이르기까지의 천황의 계보를 다루고 있음

-우리로 치자면 「니혼쇼키」는, 세종대왕의 6대조 조상(육룡)들을 신격화한「용어비천가」와「조선왕조실록」의 복합

 

> 에도 시대에 간행된「니혼쇼키」 진무 천황의 6대조 조상신

1. 이자나기 2. 아마테라스 3. 아메노오시호미미 4. 니니기 5. 야마사치히코 6. 우카야 후키

진무천황

 

2. 「니혼쇼키」속 신과 천황 이야기

한국의 개천절은 10월 3일 이지만, 이에 해당하는 일본의 건국기념일은 2월 11일이다.

그리고 그 유래는, 이 날이 바로 일본 최초의 천황인 진무 천황이 즉위한 날이기 때문이라고한다. 127세까지 장수했다고 전해지는 진무천황은 45세 때 규슈 동남쪽에 위치한 다카치호에서 형제와 부하들을 불러 모으고는 일본 동쪽지방 원정을 선언한다.

하지만 원정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았다. 이를 보다 못한 태양신 아마테라스(5대조 할머니뻘)가 야타가라스를 보내어 길 안내를 해 준 덕분에 진무 천황은 동정을 무사히 완수할 수가 있었다. 참고로, 여기에서 야타가라스는 우리의 삼족오로, 태양신 아마테라스의 사자인 세 발 달린 까마귀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상징이기도 하다. 

- 진무 천황과 야타가라스(이미지 참고)

- 일본축구연맹 국가대표 로고(이미지 참고)

- 진무 천황의 동정 경로(이미지 참고)

 

진무 천황은 태양신 아마테라스가 보내 준 야타가라스 덕분에 동쪽지방 원정을 무사히 완수 하였다.

그리고 시조신 아마테라스의 선물은 그 뿐만이 아니었다. 아마테라스는 손자인 니니기(진무 천황에게는 고조 할아버지에 해당)에게 삼종의 신기를 주었는데, 이는 천황가에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신권, 황권의 상징이다. 

삼종의 신기는 구체적으로, 1 야타노 가가미라는 거울과, 2 구사나기노 쓰루기라는 칼, 그리고 3 야사카니노 마가타마라는 옥구슬로 이루어져 있다.(이미지 참고)

 

그러면 이번에는 일본 신화속에 보이는 일본판 흥부놀부 이야기를 보자.

「고지키」및「니혼쇼키」에는 우미사치히코와 야마사치히코라는 형제신 이야기가 보인다.

야마사치히코는 형의 낚시 바늘을 빌려 바다에서 낚시를 하다가 그만 바늘을 잃어버리고 만다.

아무리 사과를 해도 반드시 잃어버린 그 낚시 바늘을 찾아 내라는 데에는 동생도 화가 날 법도 하다.

결국 형제는 사이가 틀어지고 마는데, 동생은 낚시 바늘을 찾다가 용궁까지 가게 된다.

용궁에서 용왕의 딸인 도요타마히메와 사랑에 빠진 야마사치히코는 3년 간 용궁에서 살게 된다.

하지만 다시 지상으로 돌아갈 결심을 하게 되고, 장인으로부터 두 개의 구슬을 선물로 받는다.

결국, 해코지 하는 형에게 시호미쓰타마(밀물 구슬)를 던져 혼내고는,  다시 시호히루타마(썰물 구슬)를 던져 구해 줘, 복종을 맹세 받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 장인으로 부터 두 개의 구슬을 선무 받는 야마사치히코(이미지 참고)

- 시호미쓰타마로 형을 혼내 주고는 다시 시호히루타마로 물에 빠진 형을 용서해 주는 야마사치히코( 이미지 참고)

- 시호미쓰타마와 시호히루타마(이미지 참고)

 

정리하기

「니혼쇼키」 작품 해설

  > 일본 최초의 역사서인 30권짜리 「니혼쇼키」는 3권짜리「고지키」에 비해 양적으로도 월등히 풍부한 내용을 갖추고 있으며 일본 천황의 계보를 파악할 수 있는 작품

 

「니혼쇼키」속 신과 천황 이야기

  > 「니혼쇼키」에는 아마테라스의 후예인 천황들이 소개되어 있음

  > 1대 진무 천황의 동쪽지방 원정에 얽힌 이야기나 진무 천황의 선조인 야마시치히코가 용궁에 갔다가 구슬 2개를 얻어 온 이야기가 보임

  > 김시습의 「용궁부연록」에서 한생 역시 용왕한테 구슬 2개를 얻어 왔는데, 왜 2개 일까?

 

Q 일본은 1950년대 중 후반, 사상유래가 없는 최대의 경제 호황을 누리게 됩니다.

이때의 경기호황으로 3종의 신기로 불리 가전제품들이 많이 팔리게 되는데요. 그것은 무엇일까요?

白黒(しろくろ)テレビ・洗濯機(せんたくき)・冷蔵庫(れいぞうこ)

우리나라도 IMF가 일어나기 전에는 단군이래 최대의 경제호황을 누린 적이 있듯이 일본도 1950년대 후반에 진무 천황 이래 일본 역사상 최대의 경제 호황을 누렸다. 이를 진무경기라고 한다. 흑백 텔레비전을 백흑으로 읽는 다는 점은 우리와 달라 흥미롭다. '왔다 갔다'를 일본어로는 '行ったり来たり'라고 한다.

 


 

 

학습 목표

「니혼료이키」를 소개하고 작품 속의 불교설화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

 

학습 내용

「니혼료이키」 작품 해설

「니혼료이키」 속 불교설화

 

1「니혼료이키」 작품 해설

>「니혼료이키」 822년

- 상중하 3권으로 이루어진 일본 최초의 불교 설화집

- 정식 명칭은 「일본국 현보선악 영이기」로 모두 116화의 불교 설화를 담고 있음

 

2「니혼료이키」속 불교설화

살아 생전에 나쁜 짓을 하면 죽어서 지옥에 간다는 불교의 가르침은,

죽고 나서는 그 때 가서 보자며 열심히 악행을 저지르는 인간이 넘쳐나는, 

소돔과 고모라 같은 당시에는 그다지 먹히지 않았다.

이에, 「니혼료이키」의 편자인 나라 야쿠시지절의 교카이 스님은, 

죄를 지으면 죽어서가 아니라 살아 생전에

그죗값을 치른다는 보다 강력한 메세지를 전하게 된다.

현보선악이다. 죽어서 천당을 간다거나 지옥을 간다는 말을

믿지 않는 현대인에게도 이러한 메세지는 충분히 먹힐 수 있다.

「니혼료이키」의 설화 구성을 보게 되면 비슷한 이야기나 연관되는 이야기 2개를 서로 묶어서 배열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2화 1류 방식이라고 해서 이 방식은 후대의 설화집 설화 배열방식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그 한 예로, 상권 제 23화에는 흉악한 자(남자) 젖을 먹여 키운 어머니를 봉양하지 않아, 생전에 횡사하고 마는 응보를 받은 이야기가 보인다.

그리고 그 다음의 제 24화에는, 흉악한 여자가 낳아 준 어머니를 봉양하지 않아 생전에 횡사하고 마는 응보를 받은 이야기가 보인다. 불효자 이야기 다음에 불효녀 이야기를 배열하여 한데 묶은 셈이다. 자식의 패륜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는 한 계기가 되었듯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발생하는 문제이고, 노인 학대와 같은 문제는 현대도 예외는 아니다. 교카이 스님은 이 설화를 듣고 남녀 모두가 달라지기를 바랬던 것이다.

 

한편, 「니혼료이키」속의 설화들이 무조건 벌을 받는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착한 일을 하여 복을 받는 경우도 역시 소개하고 있다.

말하자면 당근과 채찍인 셈이다.

예를 들어 하권 제11화에는 두 눈이 먼 여인이 야쿠시지의 목상에 귀의하여 현세에 눈을 뜨는 이야기가 보이고, 

제 12화에는 두 눈이 먼 남자가 삼가 천수관음 경전을 염불하여 현세에 눈을 뜨는 이야기가 보인다.

 

맹인 여자 이야기 다음에 맹인 남자 이야기가 나온다는 점에서 역시 2화1류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불교설화가 민중들에게 먹힐 수 있는 강력한 방식 중 하나가 병의 치유와 소원 성취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경우라 하겠다.

한편, 「니혼료이키」에서 염라대왕과 오니는 단골 메뉴이다. 흥미로운 것은 「니혼료이키」에 나오는 염라대왕의 부하인 오니가 뇌물을 받고 지옥에 와야 할 인간을 봐 주기도 한다는 점이다.

 

「니혼료이키」중권 제24화에는 염라대왕의 부름을 받게 된 사람의 뇌물을 받고 오니가 용서해 준 이야기가 보이고,

제 25화에는 마찬가지로, 염라대왕의 부름을 받게 된 사람의 음식 접대를 받고 오니가 이에 보답한 이야기가 보인다.

늘날로 치자면 김영란 법 위반인 셈이다. 하지만, 은혜에 대해서는 보은을 하고 악행에 대해서는 복수를 하는것은 일본인들의 성정에 맞는 이치이다.

 

- 염라대왕의 심판을 받고 있는 인간과 벌을 주는 오니들(이미지 참고)

 

「삼국유사」와 「니혼료이키」설화

「삼국유사」

얼마 지나지 않아 대성이 죽임을 당하였는데, 이날 밤 재상 김문량의 집에 하늘에서의 소리침이 있어 이르길, "모량리 대성이란 아이가 있어 지금 너의 집에 의탁한다." 하였다. 그 집의 사람들이 놀라서 사람을 시켜 모량리를 조사해보니, 대성이 과연 죽었는데, 그 날이 소리친 것과 같은 때이다.

 

임신하여 아이가 태어났는데, 왼손을 쥐고 펴지 않았다가 7일째에 펼쳤는데, 금으로 만든 쪽지가 있어 '대성'이라는 두 글자가 새겨져 있어, 또 이것으로 이름하고, 그 어머니를 맞이하여 집에서 함께 봉양하였다.

>「니혼료이키」 설화

쇼무천황 시대에 오토카미의 나이는 일흔이었고 그 아내는 예순 둘이었는데 아내가 임신하더니 딸을 낳았다.그런데 딸아이가 왼손을 꼭 쥔 채로 태어났다. (중략) 나이 일곱이 되자 모친에게 손을 펴 보이면서 말하였다. "이걸 보세요" 그래서 손바닥을 보니 사리가 두 알 있었다.

 

정리하기

「니혼료이키」 작품 해설

   > 「니혼료이키」는 일본 최초의 불교설화집으로 상대 말기와 중고 초기에 걸쳐 성립

   > '현보선악' 이라는 강력한 주제로 민중을 교화한 이 작품에 부분적으로 보이는 2화 1류 설화배열방식은 후대의 설         화집에도 큰 영향을 주었음

「니혼료이키」속 불교 설화

   >「니혼료이키」의 설화는 상대의 신화를 연상시키는 이야기들이 적지 않음

   > 동아시아 불교 설화의 공유 양상을 이해하는 데에도 보탬이 되는 이야기들이 보임

   > 일본문학은 물론, 동아시아 문학연구에 있어서 불교설화는 그 근간이 되는 중요한 장르임.

 

 

 

 

Q 다음의 시계들을 일본어로는 뭐라고 할까요?

   1 자명종 시계  > 目覚まし時計(めざましどけい)

   2 손목 시계 > 腕時計(うでどけい)

   3 탁상 시계 > 置き時計(おきどけ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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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주차 한일관계론을 배우는 의미

2주차 냉전기의 한일관계

3주차 탈냉전기의 한일관계

4주차 일본인의 역사인식과 한일관계

5주차 식민지유산과 한일관계

6주차 상징천황제와 한일관계

7주차 한일협정과 한일관계

8주차 -

9주차 경제발전과 한일관계

10주차 역사교과서문제와 한일관계

11주차 야스쿠니신사와 한일관계

12주차 헌법개정과 한일관계

13주차 독도문제와 한일관계

14주차 일본의 외교정책과 한일관계

15주차 -

 

 

 

 

 

 

학습 내용

  • 왜 한일관계론을 배워야 하는가?
  • 한국에게 있어서 일본은 어떠한 나라인가?
  • 근현대사 속에서 발견되는 일본의 특성
  • 일본이 직면한 세 가지 도전
  • 한일관계의 현실과 과제

학습 목표

  • 한일관계론을 배우는 의미에대한 이해
  • 한국에게 있어서 일본이란 어떠한 나라인지에 관한 파악
  • 근현대사 속에 나타나는 일본의 특징에 대한 대략적인 검토
  • 현재 일본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살펴봄으로써 일본의 현실에 대한 이해
  • 한일 관계의 현실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한일관계를 위한 한국의 과제 검토

 

 

주제 1 왜 한일관계론을 배워야 하는가?

1 해방 이후의 한일관계

  • 안정과 긴장을 반복하는 곡절 많은 역사였으나 기본적으로는 긴장의 역사
  • 식민지지배의 역사와 그 유산으로서의 과거사청산에 기인하는 양국 국민의 감정
  • 외교문제로 확대되기 쉬운 역사인식의 차이 등으로 수렴

2 한일관계론을 배우는 이유

지금까지의 긴장의 역사가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를 갖고 있는가?

한일양국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 그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변화하지 않고 있는 문제, 해결되지 않고 있는 문제의 원인은 어디에서 찾아야만 할 것인가?

 

  • 현시점은 한일간에 새로운 관계 설정 시기
  • 한국과 일본이 안고 있는 변화와 연속의 시점을 음미하고 역사의 인과관계를 중시하면서 양국이 갖고 있는 상대국에 대한 단편화된 지식을 정리하고 지식의 의미를 재구축하는 자세와 작업이 필요한 때임

주제2 한국에게 있어서 일본은 어떤 나라인가?

1 동경의 대상으로서의 일본

  • 전후 경이적인 경제성장으로 세계 제 2의 경제대국
  • 일본은 동경의 대상인 동시에 질시의 대상
  • 일본의 경험: 한국이 근대화를 추구하는 데 있어서 모델

한국의 국가 모델 > 발전국가모델(developmental state model) 일본형 경제발전시스템

시장에 모든것을 맡기지 아니하고 국가(정부)가 경제,제정,금융 정책 등으로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모델   

한국의 기업모델 > 도요타와 소니 등 최우량 기업

여기서 일본은 모습은 전후의 새로운 일본

> 패전 후 미군정에 의해 개혁된 민주주의와 평화주의의 일본이며 경제대국,군사소국으로서의 일본

 

1 현재 일본의 우경화 현상

과거 경제대국, 군사소국이 보통국가의 길로 접어드는 것

 

2 일본의 군사대국화(ex, 자위대의 해외파병)

초강대국에 걸 맞는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 > 국제공헌을 위한 것

 

3 일본의 군사대국화가 전전으로의 회귀가 될 것이라는 것은 기우

  • 일본은 민주주의체제이기 때문에 민간에 의한 군의 통제체제가 확립되어 있음
  • 미국이 일본의 활동범위를 제한, 통제하고 있음


 

2 위협의 대상으로서의 일본

  • 일본은 한국에게 위협으로 인식: 견제와 배제의 대상
  • 인식의 기반: 전전의 기억 - 제국주의 일본, 가혹한 식민통치를 자행한 군국주의
  • 일본은 항상 대외팽창을 노리고 있고 적대적 무역 정책을 취하고 있다는 것

위협으로서 일본을 보는 관점

21세기에 있어서의 우경화 : 전전 일본으로의 회귀로 인식

1.일본의 내셔널리즘의 부활

2. 필연적으로 헌법 개정 즉 헌법 제9조의 개정

3. 미일동맹의 틀을 넘어 독자적 군사대국화로 이어질 것

 

  • 이러한 상황전개는 동북아시아에 '대동아공영권'이란 악몽을 예정하는 것
  • 중국과 한국, 북한의 반발과 함께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 고조

3 친일, 반일론의 극복

친일, 반일론

  • 단순히 일본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넘어 역사해석의 주요 준거틀
  • 일본에 관련된 모든 것을 단순히 친일이나 반일이냐로 구분

>>일본에 관한 것이라면 어떠한 것이든 한국인에게 사고의 정지현상 발생

 

중요한 것은 친일이냐 반일이냐가 아니라, 일본에 대한 정확한 이해

>> 일본에 관한 논의에 대한 밸런스감각일본인의 사고와 행동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

 


 

 

 

주제3 근현대사 속에서 발견되는 일본의 특성

 

1 서양과 일본이라는 이분법적 사고

  • 일본인은 세상을, 그리고 그 세상의 일부로서의 자기를, 서양과 일본이란 이분법적 사고 속에서 파악
  • 일본은 서양 또는 미국을 문명의 중심에 위치시키고 미국과의 관계 속에서 자국의 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

>> 이러한 이분법적 사고는 일본으로 하여금 어느 한쪽을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요

  • 냉전 종식 후 아시아가 일본의 지정학적, 문화적 지평에 재등장하였을때 일본은 미국 아니면 아시아 둘 중에 하나라는 선택지 설정

>미국과 아시아를 포함하는 복합적인 제3의 선택지를 구축하지는 못함

  

2 서양에 대한 열등감

일본은 세계 제2의 경제대국

but

  • 자국을 미국이란 문명의 중심부에 대한 주변부로 위치부여
  • 구미에 대한 문명적, 지적 열등감과 동경이 일본의 행동에 진하게 배어 있음

19세기 이래 > 일본은 구미를 통해 문명을 배우며 따라잡기 추구

냉전기 > 1. 1930-40년대의 미국에 대한 반란이 패전으로 끝남

            2. 전후 미국의 패권적 영역 안에서 미국을 지향하며 또 한차례의 따라잡기를 경주

탈냉전기>1. 전환기 속에서도 일본은 여전히 미국중심의 현실에 안주

            2. 또다시 일본은 미국의 패권적영역에서 적당한 위치 차지하는 "이등일본"

>>>>>21세기 동아시아에 있어서 미국의 패권적 영역 안에서 기능하는 "이등일본"은 미국의 패권이 쇠퇴하든가,

혹은 일본이 스스로 냉전체제를 극복하지 않는 한 지속 될 것

 

주제4 일본이 직면한 세 가지 도전

1989년 베를린장벽의 붕괴화 함께 전후 세계를 지배했던 냉전체제 해체

급속한 세계화의 물결 

  • 금융 및 상품시장의 전지구적 통합
  • 정보기술의 비약적 발전
  • 신자유주의 이념의 확산 등

>>국민국가를 단위로 한 경제행위에 변화 촉진

>>>>냉전의 과실을 향유할 수 있었던 일본에게 이러한 거대한 변화는 해결해야 할 커다란 도전

 

1 안보문제

  • 민국에 대한 안보위임 혹은 미국과의 안보분담: 소련과 공산주의란 공동의 적이 존재할 때 가능한 것
  • 소련이 사라진 세상에서 일본에게는 군사문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 것인지,  민군의 대규모 주둔을 어떻게 하여야 할 것인지 에 대한 심각한 검토가 요구 됨

1 1991년 걸프전과 함께 극적으로 전개된 일본의 고민

1. 일본)전쟁 수행을 위해 130억불이란 막대한 전비 제공

2.미국)인적 협력 강하게 요구: 일본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위해 미국과 협력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자위대를 파병하여야 함

3.일본) 1. 헌법 9조를 의식해 거부

          2. 결과적으로는 서양으로부터 군사적 무임승차라는 비난 받음

 

2 보통국가론의 등장

  • 냉전시대 일본이 헌법9조를 이유로 서방진영의 일원으로서 군사적 공헌을 회피하였으나 이는 기본적으로 일국 평화주의
  • 냉전종식 후 국제 사회에서 일본은 경제초강대국으로서 세계평화를 위해 군사적 공헌을 포함한 적극적인 공헌을 행하여 세계의 존경을 받아야 함

오자와 이치로(小沢一路)의 국제공헌론

일본의 군사대국화가 전전과 같은 군국주의적 팽창이 아니라 UN등의 기치아래 세계 자유시장 질서를 유지하기위한 보통국가로서의 군사공헌이라는 논리를 제공

>> 전전의 침략과 군국주의에 대한 일정한 반성 하에서 미일관계의 강화와 UN에의 적극적 참여를 꾀하는 동시에 내부적 정치개혁을 추구하는 전략

 

3 비군사적 국제공헌론의 등장

  • 민간레벨을 중심으로 비군사적 국제공헌을 적극화하는 글로벌 시빌리언파워 추구
  • 미일동맹을 주축으로 한 종합적,중층적 안전보장
  • 동아시아 협력을 핵심으로 주변국과의 교류 확대

관에서 민으로

위로부터 아래로

미국일변도에서 아시아 포괄로

>>다자안보의 방향성을 지녔다는 점에서 보통국가론과 일정한 차별성을 보이는 입장

 

4 군사적 국제공헌론의 등장

'전전으로의 회귀론'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베수상의 군사적 국제공헌론 가시화

  • 90년대 일본사회의 현상에 대한 위기감으로부터 출발
  • 안으로는 전통(국기, 국가 등 국민적 질서에 근거한 국민통합에 의해 일본을 재생시키려 함과 동시에 밖으로는 군사대국화를 주장
  •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중국의 부상 등에 대한 위험을 강조


 

2 경제 문제

미국

  • 냉전의 최전선에 선 일본에게 전략적으로 자국의 시장을 제공하고 수출 기회를 부여함
  • 규제와 보호에 의해 국내시장이 온존할 수 있도록 용인

일본

많이 수출하고 적게 수입 > 무역의 차액을 극대화시키는 중상주의 전략의 성공적 추진

> 세계 제2의 경제대국으로 성장

>>>>1980년대를 통해 일본으 경제력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미국의 강한 비판의 대상이 됨

 

...더보기

일본은 수입을 촉진하고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여러 노력을 경주한 것도 사실이지만

여전히 폐쇄적인 시장에 대한 비난 끊이지 않음

 

일본 경제체제의 구조적 특질이 폐쇄적이라는 비판

 

일본의 딜레마

수용> 엄청난 구조조정 예정

거부> 끊임없는 대외적 비난 감수

 

 

3 역사문제

과거에 대한 일본의 태도는 적어도 냉전기에는 주요한 외교적 쟁점이 되지 않음

 

*국교수교를 위한 한일회담 당시 미국의 세계전략과 안보,경제적 고려로 인해 과거사청산 문제가 뒷전으로 밀린 것

*역사적 사실의 오류를 안고 있는 일본의 역사교과서

  •   1982년에서야 정치외교적 문제로 대두 
  • 이 또한 일본사회 내의 좌파, 특히 일교조의 문제제기로 시작
  • 한국 정부: 당초 이 문제에 대단히 미온적 태도

안보 : 평화국가 <>보통국가(군사국가)

경제 : 중상주의국가<>열린 패권국사

역사 : 과거와의 단절 <> 과거와의 연속

  •  탈냉전 시대 일본은 애매한 입장을 떨치고 새 시대에 걸 맞는 국가 진로를 수립해야 하는 결단의 시점에 와 있음
  • 여러 선택지가 서로 경합하고 있지만, 역사문제를 포함하여 일본의 정치권은 이를 수용하여 결단을 내릴 만큼의 리더십 결여

탈냉전 후의 20여년 ="잃어버린 20년"

  • 20여 년간의 장기경제 침체에 따른 경제적 부의 상실을 표상하는 언어
  • 냉전 종식 후 새로운 국가 정체성을 정의해야 하는 시점에서 모호함만을 증폭시켰음을 상징하는 언어

 

 

주제5 한일관계의 현실과 과제

1 일본의 한국에 대한 상대적 무관심

...더보기

한국이 일본에 기울이는 관심과 요구에 비하면 일본이 한국에게 갖는 관심과 이해는 상대적으로 약함

 

  • 일본의 관심은 미국에 경도되어 있음: 1. 일본의 관심은 항상 미국을 향함 2.일본에게 한국은 미국과의 관계의 파생질서
  • 1945년 이후 한일관계 : 미일관계의 이차질서

미국 : 한일 양국을 정치, 경제적으로 결속시킴으로써 동아시아 반공전선을 견고히 한다는 목표

>양국간 수교 촉구 > 결국 1965년 한일국교정상화

일본 : 미국의 동북아 냉전의 특 즉, 미국의 정치적, 경제적 이익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한국과의 관계 설정

>한국은 일본에게 있어서 상대적으로 하위파트너

 

2 한국에게 있어서 일본의 전략적 가치

  • 일본은 여전히 경제적으로도 군사적으로도 초강대국
  • 한반도 평화구축에 중요한 존재 : 1. 냉전의 산물인 한미동맹과 미일동맹: 탈냉전기에도 여전히 하나의 동맹적 성격을 갖고 있음2. 따라서 일본의 움직임은 동북아의 안정과 한반도의 평화에 대단히 중요한 관찰 대상

1 대한 투자국으로서의 일본의 가치

  • 중국경제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본의 자본력과 기술력은 한국경제에 중요한 요소이며 중국이 이를 완전하게 대치해 줄 수 없음
  • 1천 500조 엔에 달하는 규모의 일본의 자금시장:우리에게 엄청난 투자자로써의 의미

2 대북 경제원조국으로서의 일본의 가치

  • 일본은 북한에게 실질적 경제협력을 최대로 제공해 줄 수 있는 국가
  • 현재 북핵해결을 위한 다양한 구도 속에서 일본의 역할은 이차적이지만 구체적 대북지원의 국면으로 들어갈 경우 일본의 역할은 핵심적

3 바람직한 한일관계를 위한 한국의 과제

 1 한국의 외교역량 강화

한국이 해야할일 = 일본의 관심이 한국을 향하게함

  • 일본이 한국에게 더 많은 것을 원하게 함
  • 일본이 한국을 아쉬워 할 수 있는 외교역량을 갖추는 것

2 친일과 반일의 극복

한국사회에는 과거사문제를 고리로 한 반일정서가 엄존함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파트너십이란 측면에서 양국간의 문화교류, 스포츠교류(월드컵 공동개최 등)를 중심으로 신세대간의 민간교류 확대

 

"탈반일"로서의 일본에 대한 재인식

  • 현명한 한일관계를 이끌어가는 출발점
  • 친일과 반일이란 고정화된 정서로 일본을 재단하기엔 21세기 한일관계의 무게는 너무 크기 때문

구체적인 정책적 입장, 표명된 명백한 의사와 태도, 체계화된 이론에 근거한 이념

>>>>

  • 이를 바탕으로 일본을 비판하고 대일외교 전개
  • 반일감정은 우리의 외교를 견인하는 정책관념이 아니라 협상의 수단이  될 뿐

3 감정보다 이익을 우선시하는 관계

"감정"보다는 "이익"이 우선시되는 양자적 관계를 이끌어 가기 위한 방안

일본과의 관계 : 특수한 관계 강조 >> 역내 국가의 하나로서, 혹은 이웃국가의 하나로서, 전략적 협조와 경쟁의 "정상적 관계"로 냉정히 취급

 

  • 일본에서의 과거사 발언의 돌출에 대해 이를 시대착오적인 것으로 논리적 이성적으로 비판, 지적함
  • 한편, 양자관계를 "이익"의 계산에 근거하여 정상적으로 이끌어가야 함

>>>> 미래지향적 관계

 

4 중층적 복합적 관계 구축

  • 단일국가 수준을 넘어서는 글로벌 수준에서의 관계
  • 동북아시아와 같은 지역적 수준에서의 관계
  • 시민사회의 교류 등

 

>>> 중층적이고 복합적인 관계를 이끌어 나감

>>>>민족주의의 강한 영향 하에 있는 한일 국가간 관계의 부정적 측면을 극보해나가야 할 것

 

 

 

 

 

학습 정리

  • 지금까지의「긴장」의 역사가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를 갖고 있는가
  • 한일양국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 그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 변화하지 않고 있는 문제, 해결되지 않고 있는 문제의 원인은 어디에서 찾아야만 할 것인가

> 근현대사 속에 나타나는 일본의 특징

  • 서양과 일본이라는 이분법적 사고
  • 서양에 대한 열등감

>일본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

  • 안보문제, 경제문제, 역사문제 등

>한일관계의 현실

  • 일본이 상대적으로 한국에 대해 무관심
  • 일본은 한국에게 있어서 전략적 가치가 있는 국가

>바람직한 한일관계를 위한 과제

  • 한국의 외교역량의 강화
  • 친일과 반일의 극복
  • 감정보다 이익을 우선시하는 관계
  • 중층적 복합적 관계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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